지금 현재 내 상황이 그러하지않나 싶다. 정신력이 굉장히 약한데, 요즘은 더더더
약해지다못해 피폐해져버렸다. 회사 일로 치이는 것도 있고, 묘한 감정적인 싸움이 너무나
싫은데, 상대방은 원치않은건지 자꾸만 태클을 걸어온다. 개인적으로 사람들이랑 트러블이
있거나하면 내 잘못이 아님에도 계속 신경을 쓰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요즘 무척이나
힘이 든다. 그냥 조용조용히 자기 할일 하면서 살면 되는데, 그 사람은 누군가를 괴롭히고
뭐든지 딴지걸면서 걸고넘어져야 속이 시원한가보다. 처음에는 이런 사람이 아니였는데
시간이 가면 갈수록 진상으로 바뀌니 나도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좋지는
않아져버렸다. 별 관심도 없었던 사람인데, 자기를 자꾸 어필하고 싶은건지, 아니면 진짜
내가 싫어서 추파를 던지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자꾸 신경이 쓰여서 피곤하다. 그냥 조용히
회사다니면서 일하고 싶은데, 가만히 놔두지를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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